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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로교내 최대 종파, 동성 결혼 인정

2014.06.21 오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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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로교내에서 최대 종파인 장로교가 최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총회에서 동성 결혼을 인정하는 헌장을 채택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장로교는 결혼의 정의를 '남녀간에 이뤄지는 것'에서 '두 사람간 이뤄지는 것'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429표 반대 175표로 통과시켰습니다.

또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지역에서 활동하는 교단내 목사들에게 동성결혼의 주례를 설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건도 찬성 371표 반대 238표로 채택했습니다.

장로교는 지난 1991년과 2008년에도 비슷한 내용의 안건을 상정한 적이 있으나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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