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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블랙리스트 또 업데이트...경찰에 대통령까지 조롱

2024.09.15 오후 06:05
’감사한 의사 명단’ 의사 블랙리스트 업데이트
게시자 "영장 청구된 인물, 블랙리스트와 무관"
응급실 근무자 명단 삭제…다른 의사 명단은 유지
구속 수사 수사 당국·윤석열 대통령 조롱 글 올려
정부, 의사 블랙리스트에 대한 엄단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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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병원 복귀 '의사 블랙리스트'를 온라인에 올린 의사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해당 사이트에 새로운 내용이 또 업데이트됐습니다.


작성자는 수사 당국이 엉뚱한 사람을 잡고 있다며 경찰은 물론 대통령까지 조롱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감사한 의사 명단' 이라며 의사 블랙리스트를 올렸던 사이트에 새로운 업데이트 글이 올라왔습니다.

검찰이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과 유포 혐의로 의사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하루 만입니다.

게시자는 정 씨가 명단 작성과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라며 무리한 수사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은 의사도, 의대생도 아니며 의사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는 사람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응급실 근무자 명단 등은 내리겠다면서도 다른 근무 전공의 관련 내용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또 정 씨에 대해 구속 수사를 하려는 수사 당국을 비꼬고, 자신의 신원 정보를 담은 암호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조롱하는 내용을 넣어놓기도 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의사 블랙리스트를 두고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해왔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지난 12일) : 정부는 블랙리스트 작성자와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습니다.]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관계자는 정 씨 사건과 이번 건은 다른 사안이라며 이번 건도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게시자는 자신에게 복귀 의사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계속 글을 업데이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촬영기자;장명호
영상편집;이주연
디자인;우희석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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