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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추정 경로 따라 엿새째 정밀 수색

2014.07.28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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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변사 사건 수사본부는 유병언이 이동했을 것으로 보이는 곳을 따라 엿새째 정밀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수색에는 특공대원 등 경찰관 2백여 명과 냄새를 맡아 물건을 찾는 수색견 5마리가 동원됐습니다.

경찰은 유병언의 이동 추정 경로를 중심으로 4개 지점으로 나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병언의 안경과 스쿠알렌 병, 육포를 찾는 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병언의 유류품과 같은 비료 포대와 소주병, 지팡이로 보이는 막대기를 수거해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안경도 두 점이 나왔지만 풀을 벨 때 보호용으로 드러나 유병언 관련성은 낮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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