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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명품 선글라스 12억 원어치 유통 일당 검거

2014.07.31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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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중국에서 가짜 명품 선글라스를 들여와 유통한 혐의로 44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안경 점주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한 개에 4만 원에 들여온 가짜 명품 선글라스를 진짜 명품으로 속여 최고 30만 원까지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그동안 서울과 경기, 부산 등 각 지역 안경원에 유통한 선글라스는 모두 수만 점, 12억 원어치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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