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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화천에서 초등학생 남매 사망·실종

2014.08.21 오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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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불어 난 하천에서 놀던 초등학생 남매가 물에 빠져 오빠는 숨지고 여동생은 실종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대구시 북구 동변동 동화천 부근에서 초등학생 10살 이 모 군과 9살 이 모 양 남매가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오빠 이 군은 1시간이 지나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이 군은 물에 빠진 여동생을 구하려고 하천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남매는 오늘 동네 친구 2명과 징검 다리가 놓여 있는 하천 부근에서 놀다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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