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추가 발견 된 유병언 가방 공개

[앵커]

유병언 씨의 가방이 공개됐고.

지금 실시각으로 송출되고 있는 화면을 저희가 그대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가방 안에 어떤 물건들이 들어있었는지 대략은 저희가 앞서 이만수 기자를 통해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만년필 세트도 있었다고 하고요.

한번 보시죠. 지금 보이는 것들은 만년필 세트인 것 같습니다.

회색 여행용 가방 안에 저런 만년필 세트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가운데에 있는 가방은 좀 다른 형태로 베이지 체크무늬가 있는 또 다른 여행용 가방이고요.

이 가방 세 개가 모두 띠지가 밖에 있지 않았고, 가방 한 개만, 1번 가방만 띠지가 떨어진 채로 가방 안에서 발견 됐습니다.

이 안에 들어있는 것은 지금 이 화면으로 봐서는 뭔지 정확히 잘 파악이 안 되는데요.

어쨌건 회색 트렁크 가방 여기에서 발견된 것은 지금 보시는 이 만년필 세트들이고요.

기념품 같은 것들이 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아마 사람들한테 나눠주고 기념주화도 있었다고 하고요.

그런 용도가 아니었나 추정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2개의 가방에는 건강보조기구.

아까 말씀드린 장세척기도 있었다고 하고, 옥돌 같은 것도 있었다고 하고요.

현금은 이 가방 안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저희가 전해졌었는데요.

지금 1000만원 짜리 수표 10장과 1만원권 등이 발견됐다는 것은, 이것은 아마도 이 가방에서 나온 게 아니라 다른 데서 임의로 제출을 받은 것 같습니다.

지금 1번 띠지가 발견된 곳이 체크무늬 가방이군요.

여기서는 산삼세트가 있었고요.

기념주화 같은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색 여행가방, 띠지가 없었던 회색 여행가방에서는 몽블랑 만년필 30세트, 하모니카 6개가 있었고요.

그리고 검은색 이민용 가방에서는 옥돌과 장세척포스가 발견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체크무늬 가방 여기에서 기념품 그리고 산삼세트, 기념주화가 발견됐고.

그리고 그 옆에 있는 회색여행가방에서는 몽블랑 만년필 30세트, 하모니카 6개 그리고 검은색 이민용 가방에서 옥돌과 장세척 호스가 발견됐습니다.

모두 앞서 설명을 드렸던 것처럼 금수원에 식품팀 여직원인 박 모씨의 집에서 발견됐고, 이 가방을 싼 것은 제2의 김 엄마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2의 김 엄마가 이 가방을 쌌고 가방을 박 씨의 집에 보관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박 씨는 지금 미국에 있고요.

4월 22일에 신 엄마에게, 신명희 씨에게 건네 받았다라고 검찰 전화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4월 22일이면 유병언 씨가 금수원을 빠져나온 직후입니다.

4월 16일에 세월호 참사가 있었고요.

지금 보시는 저 검은색 가방에서는 옥돌과 장세척 호스가 발견됐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저 체크무늬 가방에서 기념품, 산삼 세트.

기념주화가 발견됐고요.

여기에는 지금 만년필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소식들을 종합해 드리면요.

모두 11개 가방이 발견됐습니다.

송치재 별장에서 가방이 한 개 더 발견됐다고 합니다.

옷가지를 챙긴 가방이 발견됐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모두 11개 가방이 발견됐고요.

오늘 그러니까 모두 합쳐서 4개가 나온 겁니다.

지금 여기 3개가 공개됐고요.

또 1개는 별장 안에, 유병언 씨가 마지막 머물렀던 별장 안에서 추가로 발견된 것은 옷가지를 챙긴 가방까지 해서 모두 11개가 발견됐고요.

지금까지 이 가방들에서 나온 현금은 한화가 25억원 그리고 미화가 16만 달러가 발견됐고.

오늘 나온 가방들에서는 현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번 가방이 제일 관심이었습니다.

1번 가방에 과연 무엇이 들어있느냐 여기에 무슨 혹시 로비장부라든가 또는 금괴가 있지 않겠느냐라는 억측들이 있었습니다마는 그런 것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띠지가 떨어져 있었다고 하니까 혹시 누가 또 중간에 열어보거나 가져가거나 한 것이 아닌가.

그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마는 지금 하모니카 보이고요.

대부분 이런 생활용품들 또는 기념품들, 이런 것들이 담겨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