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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신출귀몰' 은행강도 현상금 1억 원

2014.09.02 오전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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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연쇄 은행강도범을 잡기 위해 현상금 10만 달러, 약 1억 원을 내걸었습니다.


FBI는 지난달 22일 일어난 네브래스카주 퍼스트 네브래스카 은행 강도 사건은 지금까지 캘리포니아 등 4개 주에서 5차례 은행을 턴 동일범의 소행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오른손에 AK-47 소총을 들고 왼손에는 커다란 가방을 들고 은행에 들어선 이 남성은 직원들을 위협해 돈을 가방에 담으라고 한 뒤 직원들을 모두 금고에 가둬놓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키가 180cm가량 되는 백인으로 추정되는 이 은행 강도는 지난 2012년 캘리포니아주 치노시에서 은행을 털다가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해 중태에 빠뜨리기도 했다고 FBI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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