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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선총련 의장 환영연회...'김정은 영도' 강조

2014.09.07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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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허종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의장을 환영하는 연회를 열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허 의장은 오는 9일 북한의 정권 수립 66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이끌고 방북했습니다.

연회에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번 연회를 마련했다며 김정은 동지의 품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운명과 미래를 다 맡기고 대대손손 안겨 살 위대한 사랑의 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총련 의장이 방북한 것은 김정은 체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등에 대한 제재로 조선총련 간부가 방북할 경우 일본으로의 재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오다 지난 7월 초 북한의 납북 일본인 재조사 개시에 따른 상응하는 조치를 위해 금지를 풀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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