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탔던 차량이 교통사고 충격 때문에 바퀴가 빠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취재 결과 사고 직후, 빠진 뒷바퀴와 차체를 고정하고 있던 볼트 4개가 모두 부러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행 도중 볼트 4개가 한 번에 부러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사고가 먼저 난 뒤 그 충격으로 볼트가 부러져 바퀴가 빠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빗길 과속이나 운전 부주의 가능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고, 국과수의 차량 감정 1차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옵니다.
앞서 지난 3일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스타렉스 차량이 방호벽을 추돌해 고은비 씨와 권리세 씨가 숨졌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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