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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도시락 제품 나트륨 과다 대장균 검출

2014.09.15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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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부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고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도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30개 도시락 제품을 조사했더니 9개 제품이 나트륨 하루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또 3개 제품은 대장균이 검출돼 위생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특히 도시락 전문업체와 외식업체의 제품은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등이 제대로 표시돼 있지 않은 것도 있었습니다.

소비자연맹은 도시락을 구입할 때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은 피하고 가급적 제조일자가 가까운 제품을 사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업체마다 다른 미생물관리 기준 등의 개선을 관련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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