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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호감도 가장 낮은 나라는 북한"

2014.09.16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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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미국인의 호감도가 가장 낮은 나라로 북한이 꼽혔습니다.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가 발표한 '미국민의 외교정책 관련 의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 대한 미국인의 호감도는 백 점 만점의 23점에 불과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다음으로 호감이 가지 않는 나라로는 이란과 이라크, 파키스탄, 중국 순이었습니다.

또 북한이 동맹인 한국을 침략하면 미군을 파병해야 한다는 미국민의 비율은 47%로 사상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는 지난 5월 6일부터 3주 동안 전국 성인 2천 백 여 명을 상대로 국가 호감도를 조사했습니다.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는 북한의 잇따른 미국 시민권자 억류 사태가 이번 조사 결과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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