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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운항해서는 안 되는 배"

2014.09.16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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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원인을 조사한 검경 합동수사본부 전문가 자문단 허용범 단장은 세월호는 운항에 투입돼서는 안 되는 선박이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선임 심판관을 지낸 허 단장은 오늘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세월호가 1년 넘게 인천-제주를 계속 운행했다는 자체가 요행 중 요행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허 단장은 해사안전법상 충돌 위험 등이 발생하면 선장은 가능한 이른 시간에 최대 각도로 배를 돌리도록 했지만 세월호에는 경사가 많이 생겨 불가능한 이야기라며, 선장이 1등 항해사에게 5도 이상 타를 쓰지 말도록 한 것도 이런 이유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허 단장은 대형 선박이 35도는커녕 5도 이상 타를 쓰지 못한다는 것은 승객 몇십 명을 실은 고속버스가 핸들을 두바퀴 돌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7분의 1밖에 못돌리는 것과 같다며 이렇다면 고속버스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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