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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한 절도 현행범 놓치고도 쉬쉬한 경찰

2014.09.17 오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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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범으로 체포된 절도 피의자가 수갑까지 찬 채 도망갔지만, 경찰이 이를 은폐하려 했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산하 광남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에 대해 감찰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유흥주점에서 53살 김 모 씨를 절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가 놓친 사실을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감찰 조사를 마치고 징계위원회 회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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