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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출신 유명인들의 선택은?

2014.09.19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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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운명을 가를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우리는 영국인으로 알고 있지만 스코틀랜드 출신인 유명 인사도 많은데요.

이들의 독립에 대한 견해는 어떨까요?

신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77년 만에 윔블던 우승 트로피를 영국 선수가 찾아왔습니다.

정확하게는 스코틀랜드 출신 영국인 앤디 머레이입니다.

고향에서 주는 시민상을 받을 때는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앤디 머레이, 2013 윔블던 우승]
"여러분 모두 아실겁니다. 제가 이곳 출신인 것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를..."

'영원한 007' 숀 코너리도 스코틀랜드 출신입니다.

숀 코너리는 열성적인 독립 지지파입니다.

[인터뷰:숀 코너리, 영화배우 (1999년 인터뷰)]
"300년 가까이 기다렸습니다. 독립하면 스코틀랜드의 위상과 존엄성이 올라갈 겁니다. 그것이 스코틀랜드인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길입니다."

런던을 패션 도시로 성장시킨 세계적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패션쇼에 독립 찬성 배지를 달고 나왔습니다.

[인터뷰:비비안 웨스트우드, 패션 디자이너]
"스코틀랜드가 영국에서 독립하는 투표에서 이기기를 바랍니다. 영국에 대한 애국심은 훼손된지 오래입니다."

스코틀랜드 출신 가운데는 유명한 학자나 정치인도 많습니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는 스코틀랜드의 자부심입니다.

영국 총리까지 된 고든 브라운이나 토니 블레어도 고향이 스코틀랜드입니다.

두 전 총리는 그러나 독립 반대 진영에 서있습니다.


[인터뷰: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스코틀랜드의 이익과 미래를 위한 유일한 해답은 독립 반대에 투표하는 것입니다."

영국 전체 인구의 8%에 불과하지만 스포츠·문화·정재계에서 영국을 이끌어온 스코틀랜드인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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