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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출산하다 아이 숨져

2014.09.22 오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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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임신부가 집에서 혼자 출산하다 아기가 숨졌습니다.


38살 채 모 씨는 어제 새벽 4시쯤 경북 경산의 한 주택에서 남자 아이를 낳다가 아이가 숨졌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채 씨는 남편이 외출한 상태에서 혼자 출산했지만 아이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채 씨의 형편이 어려운데다 이전에도 홀로 출산한 경험이 있는 점 등으로 범죄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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