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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해'가 현실로...중국 동포시켜 청부살해

2014.10.15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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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월 서울 방화동에서 발생한 건설업자 피살사건의 범인이 끈질긴 수사 끝에 7개월 만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청부살해였습니다.

이중청부에다 중국 동포에게 살해를 지시했다는 점이 영화 '황해'와 묘하게 닮았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동포에게 살해를 청부한 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황해'.

이 영화를 쏙 빼닮은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바로 지난 3월 서울 방화동에서 건설업자 경 모 씨가 피살된 사건입니다.

경찰이 붙잡은 범인은 다름 아닌 중국 동포 김 모 씨였습니다.

[인터뷰:장성원, 서울 강서경찰서 형사과장]
"조선족을 이용한 청부살인이 검거된 최초 건으로 알고 있는데..."

김 씨는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자 3천백만 원과 함께 살해를 청부받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중국 동포 김 씨는 이곳에서 건설업자를 수차례 찌른 뒤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김 씨에게 살해를 지시한 사람은 또 다른 건설업자인 이 모 씨였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6년 경 씨와 맺은 토지매입 용역 계약이 틀어지면서 5년 동안 각종 법적 소송에 시달렸습니다.

처음에는 경 씨 회사에서 소송을 담당하던 직원을 살해하려 했지만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범행 대상을 경 씨로 바꾼 것입니다.

이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 살인을 수행할 사람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고, 중국 동포 김 씨에게 범행을 사주했습니다.

건설업자 이 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중국 동포까지 고용해 이중으로 청부살인을 지시했지만 결국 덜미가 잡히고 말았습니다.

[인터뷰:김 모 씨, 피의자]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중국 동포 김 씨는 혐의를 전부 자백했지만 건설업자 이 씨는 여전히 살해를 지시한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살인과 살인을 지시한 혐의로 건설업자와 중국 동포, 그리고 중간 연결책 3명을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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