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종 여대생 추정 시신 발견

미국에서 한 달 전에 실종된 여대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주 경찰은 현지시각 18일, 알베말 카운티의 버려진 사유지에서 지난달 실종된 18살 한나 그레이엄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레이엄은 지난달 13일, 대학 캠퍼스 밖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했다가 귀가하는 길에 실종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그레이엄을 마지막으로 본 제시 매튜를 납치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서 법의학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