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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만만] '한잔' 부추기는 음주단속 앱...경찰관 '비상'

2014.10.21 오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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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주현]


오늘은 제69주년 경찰의 날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경찰들이 겪는 애환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요즘 교통경찰들은 스마트폰 때문에 골치를 겪는다고 합니다.

바로 음주단속 지점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때문인데요.

이 앱을 설치하면 평소 단속이 잦은 곳이나 최근 단속이 있었던 지역 확인이 가능하고, 또 앱 이용자가 단속 지점을 입력하면 현재 상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앱 사용자 게시판에는 이런 정보를 이용해 술을 마시고도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했다는 후기가 적지 않게 올라오고 있는데요.

덕분에 애꿎은 교통경찰들만 비상이 걸렸습니다.

앱에 표시된 단속 지점을 피해 옮겨 다니는 게랄라식 단속으로 대응을 하고 있지만, 단속이 예전 같지 않다며 한숨을 내쉬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네티즌들 반응은 어떨까요?

댓글 함께 보시죠.


"단속 지점에 단속 안 한다고 역정보 흘리면 오히려 많이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라며 어플을 역이용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하고, "이건 공무집행 방해 아닌가요? 이런 어플은 못 만들게 해야죠."라며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거 찾아볼 시간에 대리운전 불러서 얌전히 집에 가라"며 한심해하기도 했습니다.

경찰들을 난감하게 만드는 스마트폰 음주단속 앱,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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