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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순서 맞니?" 상처받는 간호사 임신순번제

2014.10.27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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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전 중 인터넷에서 많이 본 뉴스 살펴보는 인터넷 앤 이슈입니다.

먼저 네이버 순위 보겠습니다.

사회부문에서는 ''네 순서 맞니?' 상처받는 간호사 임신순번제'란 기사, 김경란 아나운서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1월 결혼' 한다는 소식, 일본인 49%는 '혐한 출판물이 한일관계 악화' 시킨다고 생각한다는 기사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간호사들 임신순번제 기사 좀 더 들여다볼까요?

한 병원에서 한 달 사이 간호사 4명이 임신을 했는데요.

불임 끝에 어렵게 임신한 한 간호사가 축하는커녕 "네 순서가 맞느냐?", "굳이 이번에 낳아야 되겠니?"라는 질책을 받았다고 합니다.

간호사들이 한꺼번에 임신하면 업무에 지장을 준다며 순번을 정해 임신 시기를 조절하고 있다는데요.

정부는 출산율이 낮다며 아이를 낳으라고 독려하고 있지만 정작 이런 현실을 알고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에는 핑크빛 소식입니다.

김경란 아나운서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3개월의 열애 끝에 내년 1월 결혼을 합니다.

어제 김 의원이 SNS에 두 사람의 행복한 사진과 함께 축하와 격려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다음 포털의 댓글 많은 뉴스는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볼까요?

해군 통영함에 탑재된 2억짜리 부실 장비를 무려 41억 원에 구매했다는 기사도 있고요.

경찰이 전국민 차량 추적 시스템을 만들어 시범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 이를 두고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내용.

독방에 TV·책·커피... 교도소는 변신 중이라는 기사도 있는데요, 좀 더 들어가 볼까요?

서울 남부교도소 독방입니다.

좁긴 하지만 정갈하게 정돈돼 있는 게 언뜻 보면 고시원 같기도 하죠?

댓글 역시 그런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이게 교도소야 호텔이야 돈 내는 고시원보다 더 좋다.", "세상 살기 힘들면 그냥 범죄 저지르고 독방살이 신청해야겠네", "돈 많은 정치범 전용일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교도소가 다 그런 건 아닙니다.


안양교도소 4인실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데요.

4명이 다닥다닥 붙어야 잘 수 있을 정도의 공간에 여전히 낡은 시설들이 있는 곳도 많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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