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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억류 미국인 철저히 감금

2014.11.01 오후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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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미국인들을 철저하게 감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얼마 전 풀려난 미국인 제프리 파울은 하루 30분만 방에서 나올 수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억류 6개월 만에 풀려난 미국인 제프리 파울 씨가 CNN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억류 빌미가 됐던 성경책을 출국 전 호텔에 두고 온 이유는 종교적인 이유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핍박받는 북한의 기독교인들을 돕고 싶었다는 겁니다.

[인터뷰:제프리 파울,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인]
"북한의 기독교인들의 박해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든 그들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북한행은 교회의 지원은 없이 순전히 혼자한 행동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억류 이후에는 철저하게 감금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루에 방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시간은 30분뿐이었습니다.

[인터뷰:CNN방송 앵커]
"그는 하루 30분의 외출 시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간을 평양 근처의 호텔 특별실에 갇혀 있었습니다. 가이드가 보안요원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파울 씨는 북한이 제공하는 음식이 너무 매워서 불평을 했더니 이후에는 덜 매운 음식이 나왔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또, 아직 북한에 억류돼있는 케네스 배 씨와 매튜 밀러 씨는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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