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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4월 포 사격 시찰후 인민군 간부 167명 강등"

2014.11.04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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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4월 인민군 부대의 사격 숙련도를 지적한 이후 인민군 간부들이 대규모로 강등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4월 인민군 제681 군 부대 산하 포병부대의 포 사격 훈련을 시찰하고 질책한 이후 관련 부대가 해산되고 간부 167명이 강등됐다는 내용이 인민군 기관지 '조선인민군' 4월 26일 자에 실렸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인민군'은 681군부대의 상급 부대인 제313군부대 군단장의 계급이 별 3개인 상장에서 별 1개인 소장으로 두 단계 낮아졌다고 적시하고 강등된 간부의 명단을 모두 실었습니다.

마이니치는 집단 강등 조치 이후 인민군 내부에 대규모 간부 인사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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