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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암매장 연루 여중생 중형

2014.11.11 오후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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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여고생 살해 암매장 사건에 연루된 여중생 3명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방법원은 살인죄로 구속기소된 15살 양 모 양에 대해 징역 장기 8년 단기 6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15살 허 모 양 등 2명에 대해 징역 장기 8년 단기 6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또 이들을 유인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23살 김 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숨진 피해자 15살 윤 모 양을 일주일 동안 감금한 상태에서 폭행하고 잔혹한 가혹행위를 하는 등 그 책임의 강도가 가볍지 않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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