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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 강제송환 탈출 北대학생 수사 본격화

2014.11.20 오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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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유학하는 북한 대학생이 북한 호송조에 끌려가다 탈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지 경찰 당국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북한 학생 한 모 씨의 잠적 사실을 확인하고 학교와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한 씨의 소재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주재 한국 대사관도 외교경로를 통해 프랑스 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해줄 것과 한 씨가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 씨는 이달 초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기 위해 북한 요원들에 의해 공항으로 끌려가다 탈출해 모처에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 씨는 특히 최근 북한 당국의 '장성택 잔재 청산' 작업으로 숙청당한 인물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송환되면 자신도 함께 처형될 위험을 느끼고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북한과 정식 수교하지는 않았지만 한 씨가 강제 소환 중 탈출한 것이 확인되면, 외교적 마찰은 물론 국제사회 여론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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