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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막걸리는 모두 어디로?

2014.11.21 오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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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 계획 세우셨나요?

혹시 술을 마실 계획이시라면, 막걸리는 어떠신가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주, 막걸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최근 외국 술에 밀려,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죠.

한 대형마트의 막걸리 매출을 살펴보면, 최근 2년 동안 10%가 넘게 매출이 줄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팔리는 것도, 유명 브랜드의 상품이라는 게 더 큰 문제라고 하는데요.

막걸리 하면 양조장에서 직접 한 방울, 한 방울 정성을 다해 빚는 술 아니었던가요.

유통 노하우도 없고, 포장 기술도 떨어지기 때문에 대형 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리고 이제는 수출도 잘 안된다고 합니다.

가장 큰 시장인 일본에 무알코올 음료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막걸리가 점점 안 팔리면서, 버리는 경우가 많아졌고, 물건이 많이 없으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고, 또 가격이 비싸지니 소비자들은 잘 안 사먹게 되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전통주의 위기, 누리꾼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댓글 함께 보시죠.

"막걸리 한창 인기 있을 때 변하더니. 누굴 탓해. 결국 자업자득인 걸."

"솔직히 막걸리만큼 맛있는 술이 없다. 취해도 기분 좋고."

"막걸리의 문제는 안주가 전이라는 것. 술도 배부르지, 전도 배부르지!"


"특유의 농도를 투명하게 바꾸는 건 어때? 그럼 조금 더 많이 팔릴 것 같은데."

가끔 보면, 우리는 전통에 대해 너무 무심한 것 같기도 합니다.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가 있고, 미래도 있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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