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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 전쟁 벌어진 국회의장직..."국회 격 떨어뜨리는 것" [Y녹취록]

Y녹취록 2024.04.24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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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진수희 前 새누리당 의원,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22대 첫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지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소속 다선 의원들이 잇따라 국회의장에 도전할 뜻을 밝히고 있죠. 정성호, 우원식 의원 발언 차례로 듣고 오시겠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 : 저도 결심을 굳혀가고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 사이 기계적 중립은 아무 의미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국회의장을 누가 해도 그만인 거고요. 민주당 출신으로서 민주당의 어떤 다음 선거에서의 어떤 승리, 이런 거에 대해서 보이지 않게 깔아줘야 하겠죠. 더 큰 건 국회의 역할, 국회의 위상, 이런 측면이 있고 그런 걸 좀 보완해야 할 것이고….]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 : 민생 개혁을 향한 의지와 추진력 이런 것들이 있어서 혁신국회·민생국회·일하는 국회 이렇게 만들어져 가야 합니다. 최근 저한테 주변에서 국회의장 출마와 관련한 요청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이재명 대표께서 이끌고 계신 민주당 그리고 국회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뭔지 주변 동료들 그리고 22대 당선인들이 많은 말씀을 해주셔서 경청하고 저도 생각을 정리 중입니다.]

◆ 앵커 : 지금 차례로 5선 의원들의 얘기를 들으셨습니다마는 최다선 의원에는 6선 의원 추미애 당선인 그리고 조정식 의원이 있고요. 이 외에도 많은 5선 의원급의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죠. 이 정도로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지 몰랐는데요. 어떻습니까? 이번에는 좀 특이점이 국회의장의 중립성보다는 선명성을 강조하는 발언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기도 하고요. 이런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 진수희 : 왜 중립이 아니고 선명성 경쟁을 해야 하는지 저로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게 국회의장이 되면 당적을 박탈하도록 되어 있는 그런 제도의 취지가 분명히 있을 텐데 그 제도의 취지를 무력화시키는 게 바로 이 선명성을 주장한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거에 대해서 저는 매우 걱정이 되고 동의하기 힘들다 하는 말씀을 드리는데. 제가 이번 이 국회의장 선출하고 관련해서 과거에 이런 국회에 처음 총선 끝나면 의장단이 구성되던 과거의 전례에 비추어서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뭐냐 하면 그래도 과거에는 여야 당선인들이 공히 저 정도 되는 분이 국회의장 하시면 좋겠다라는 분들이 한두 분 그래도 계셨어요. 그런데 이번에 민주당의 5선, 6선 의원들을 보면 저분 정도면이라는 분이 안 보여요. 그게 저만의...

◆ 앵커 : 진수희 의원님 개인적으로 보시기에 그렇다는 거죠.

◇ 진수희 : 제가 보기에는 그런데 제 주변의 의원 출신이나 당선인들도 비슷한 얘기를 하시거든요. 그런 상황인데 제가 오늘 또 굉장히 실망을 했던 부분은 뭐냐 하면 그동안 6선 의원 두 분 계시잖아요. 조정식 의원하고 추미애 당선인. 그런데 조정식 의원께서 뭐라고 하셨냐면 명심은 당연히 나다. 명심이라는 게 이재명 대표의 마음은 나한테 있다, 이런 뜻이잖아요. 이런 건 굉장히 부끄러운 말씀인 거예요. 이게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의전 서열 두 번째입니다. 대통령 다음으로 3부 요인 중 한 분인데 국회의장을 하시겠다는 분이 당내에서 이재명 대표의 마음은 나한테 있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게 그게 적절한가요? 국회의장 격에 맞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그걸 반문하고 싶고 이건 국격을 매우 떨어뜨리는 그런 발언이기도 하셔서 매우 실망스러워하면서 조금 전에 드렸던 말씀 이 많은 희망자들 가운데 예년하고는 달리 저분 정도면이라는 분이 안 보이는 것에 대해서 매우 걱정도 되고 실망스러웠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 앵커 : 말씀하신 대로 국회법에는 국회의장의 당적 보유 금지 조항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일단 국회의장 자리에 오르기 전에 탈당을 하고 의장을 하다가 복귀할 때 다시 복당을 합니다마는 과거에 비해서는 국회의장의 정파성, 당파성이 좀 덜해졌다고 합니다마는 여전히 거기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었고요.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 국회의장 후보군에서 이재명 대표의 의중을 얘기하는, 명심을 얘기하는 그런 현상들. 이런 게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습니까?


◇ 박창환 : 저는 국회의장 후보들이 저도 비슷합니다. 명심을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웃긴 거라고 봐요. 명심을 얘기할 게 아니라 민심을 얘기해야죠. 21대 국회가 압도적인 다수로 180석의 거대 여당을 만들어줬었습니다. 그런데 2년도 안 돼서 정권이 바뀌어버렸어요. 그래서 소수 여당이 되고 그 여당은 야당이 됐습니다. 그런데 180석 가까운 이 당이 소수 여당의 행정 독주를 견제하지도 못했고 막지도 못했어요. 이것에 대해서 이번 총선에서 심판을 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명심을 따를 게 아니라 민심을 따르면 되는 거예요. 도대체 180석 가까운 의석 가지고 왜 행정부의 독주를 막지 못했느냐. 이걸 막기 위해서 국회의장의 위상과 역할이 조금은 달라질 필요가 있다라고 얘기하는 게 저는 맞는 거라고 봐요. 지난 21대 국회에서 사실은 국회의장이 그나마 민주당이 처음에 다수당이 됐을 때 의회민주주의 또는 협치의 뭔가 최소한의 규정은 지켜야 한다. 그래서 국회의장이 나름 중립적인 행보를 하려고 노력했고 지금 현재 국회의장인 김진표 국회의장도 그런 점에 있어서는 중립 표방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국민들의 불만이 터져오를 때. 예를 들어 채 상병 사건이라든지 이런 게 있었을 때 이 기계적인 중립이 국민들의 그런 목소리가 특검이라든지 입법에서 또는 국회에서 뭔가 빠른 결정을 요할 때 오히려 그런 것들이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라는 거죠. 이런 평가 속에서 지금 윤석열 정부의 획기적인 국정기조의 변화가 없다면 입법부가 쓸 수 있는 모든 권한을 동원해서라도 뭔가 그 부분에 대한 견제, 비판 또는 입법을 하겠다라고 하는 게 지금 민주당의 시각이거든요. 그런데 거기다가 굳이 명심을 끼워넣는다는 것 자체가 이걸 희화화 하는 거예요. 그런 점에서 국회의장 후보들이 명심 얘기할 게 아니라 총선 민의를 어떻게 국회에서 잘 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써 얘기를 하는 게 의원들한테 호소를 하는 게 맞는 것이 특정 이름의 당대표 이름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국회의 격을 떨어뜨리는 거다, 국회의장의 격을 떨어뜨리는 거라고 봅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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