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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더한 첨단기술 '안구마우스'

2014.11.26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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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첨단기술이 사회를 따뜻하게까지 한다면 더 좋겠죠.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들도 컴퓨터를 쓸 수 있게 하는 이른바 안구 마우스도 그런 제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홍성혁 기자입니다.

[기자]

전신이 마비돼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신형진 씨.

신 씨가 세상과 소통하는 창은 다름 아닌 눈동자입니다.

눈동자를 움직이면 마우스 커서가 이동하고 눈을 깜박이거나 오래 쳐다보면 클릭이 이뤄집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안구 마우스 '아이캔 플러스'입니다.

컴퓨터과학을 전공하며 연세대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신 씨가 한참동안 눈을 굴려 쓴 메시지는 안구 마우스에 대한 고마움입니다.

신 씨는 안구 마우스를 통해 학업은 물론 인터넷 쇼핑도 합니다.

2012년 첫 선을 보였던 안구 마우스는 안경형태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쓰는 것도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아예 한 번의 눈맞춤 설정으로 작동이 가능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고병욱,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신체활동이 어려운 분들이 IT기술을 통해서 세상과 좀 더 쉽게 소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첫 개발 당시 천만 원이 넘었던 안구 마우스를 내년부터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고 더 발전된 형태의 안구 마우스가 나올 수 있게 관련 기술도 외부에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YTN 홍성혁[hong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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