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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샵 측 "메건리, 뮤지컬 하차·美오디션 등 독단 행동"

2014.11.26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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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샵 측 "메건리, 뮤지컬 하차·美오디션 등 독단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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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메건리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룹 'god'의 김태우가 이끄는 소울샵 측은 오늘(26일) "메건리가 지난 16일 일방적 통보 후 출국해 미국 드라마 오디션에 참가했다. 그로 인해 뮤지컬 '올슉업' 스케줄에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전속계약 기간은 계약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데뷔일로부터 5년"이라며 "모든 수익 분배에 있어서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독단 행동을 제지하기 위한 소송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올슉업' 제작사 측도 "메건리가 공연 개막을 3일 앞둔 상황에서 소속사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해 법적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2' 출신 가수 메건리는 지난 2013년 2월 소울샵과 전속계약을 맺고, 올해 5월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최근 메건리는 뮤지컬 '올슉업'에서 로레인 하트 역을 맡고, 다른 음반 활동을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 드라마 캐스팅 오디션 등 개인 일정에 차질을 빚자 지난 10일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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