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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30대 PC방 주인 숨진 채 발견...'빚 때문에'

2014.11.26 오후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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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1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동의 상가 3층 PC방 비상구 출입문에서 PC방 주인 31살 곽 모 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손님이 뜸한 아침 시간이라 발견 당시 PC방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곽 씨 몸에서는 '빚 때문에 힘들고,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곽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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