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 혹시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셨나요?
뭘 살까도 고민이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도 부담인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오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적당한 가격선에서 괜찮은 선물이 뭐가 있을지 추천해 달라는 내용인데요.
크리스마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런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주요 온라인 몰에서 판매되는 인기 장난감들은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데요.
누구나 좋아하는 블럭 장난감도 10만 원을 훌쩍 넘고,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치 티니핑' 장난감도 성탄절 전에 받으려면 10만 원 이상은 줘야 합니다.
무섭게 치솟는 물가에 가성비 선물로 눈을 돌리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건 한 누리꾼이 올린 연말모임 모습입니다.
가방에서 무언가를 쏟아내자 너나 할 것 없이 서둘러 물건을 집어가는데요.
참가자들이 준비한 작은 선물들을 모아 쏟아내면 그 중 각자 마음에 드는 것을 재빠르게 가져가는 겁니다.
고물가 시대에 이처럼 부담 없는 소액의 선물을 주고 받는 송년회 방식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요.
선물은 보통 만원 안팎의 가격대이고, 빗, 부채, 핸드크림 등 소소한 생활용품이 많습니다.
선물이 거창하진 않지만 선물을 가져가는 사람들 얼굴에는 하나같이 웃음꽃이 피어 있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 가족도 저렇게 해야겠다" "너무 재미있어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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