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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관에게 흉기 휘두른 성범죄 전과자

2014.11.26 오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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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소 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성범죄 전과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4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3일 서울 수유동 북부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관들이 자기에게 불친절하게 대했다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만취한 상태에서 보호관찰소에 전화했던 이 씨는, 직원의 전화 응대가 마음에 안 든다며 사무실을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또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전자발찌 휴대용 수신기를 소지하지 않았던 혐의로도 조사받고 있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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