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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소니사 해킹, 북 지지자의 의로운 소행"

2014.12.07 오후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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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에 대한 해킹설을 부인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에게 소니사 해킹 공격은 우리의 반미공조 호소를 받들고 떨쳐나선 지자자의 의로운 소행이 분명하다고 말했다고, 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니가 미국 땅 어느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지, 무슨 못된 짓을 저질러 봉변을 당했는지는 모른다며 해킹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미국 매체들은 지난달 29일 '더 인터뷰'의 개봉을 앞둔 소니사가 대규모 해킹을 당했다며, 북한의 해킹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북한은 유엔 주재 대표부를 통해 이를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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