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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육군 병장 '수능 우등생'

2014.12.09 오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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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대에서 수능을 본 육군 병장이 화제입니다.

시험을 본 것 자체도 놀라운데, 세 문제밖에 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화제의 주인공, 바로 이 사람입니다.

배지환 병장인데요.

국어에서 두 문제, 한국사에서 한 문제만 틀리고, 나머지 과목에서는 만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입대 전, 수능 점수에 맞춰서 원하지 않은 학과로 진학했던 배 병장은 '군대에서 무엇이라도 이뤄 보자'는 마음으로 틈틈이 공부를 했다는데요.

이미 군에서 여러 자격증을 취득한 배 병장, 부대의 지원 덕에 수능 우등생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점호 시간 이후에도 공부하라고, 간부 연구실을 12시까지 열어줬고요.

또 필요한 교재도 구입해줬답니다.

수능 일주일 전에 컨디션 조절하라며 휴가도 보내줬다는데요.

부대의 적극적인 응원 덕에,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배 병장, 누리꾼들은 어떻게 볼까요.


'배 병장, 축하합니다! 환경 탓하는 애들 입을 닫게 만드네요.', '다른 부대원들과 형평성이 맞지 않아. 이러다가 재수생 부대 생길 듯.', '원래 공부도 잘했을 것 같고, 요즘 바뀐 군대도 한몫한 듯.', '어떤 사람들과 군 생활했는지 짐작 간다. 동료들한테 고맙다고 해야지!'

오는 30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배 병장은 평소 원하던 경영학과로 진학할 계획이라는데요.

공부에는 환경보다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걸, 보여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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