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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생산 과잉...양파즙 급식까지

2014.12.14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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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잉 생산과 소비 위축으로 양파 재고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촉진을 위해 양파가 즙으로 학교 급식에까지 공급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여름에 나온 양파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어난 데다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소비도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상범, 함평 손불농협 팀장]
"생산량이 너무 많았고 소비도 둔화됐고 그래서 가격이 거의 뭐 폐기처분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와 교육당국이 손을 잡고 대대적인 양파 소비 촉진운동에 나섰습니다.

한창 커가는 어린이들부터 양파즙을 먹도록 하자는 겁니다.

[인터뷰:박혜인, 함평초등학교 5년]
"양파즙을 처음 먹어 봤는데 맛이 있었고 맛이 조금 쓴 것 같으면서도 머리가 똑똑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업무 협약으로 함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함평 지역 11개 초등학교는 내년에 모두 양파즙이 급식으로 공급됩니다.


[인터뷰:안병호, 전남 함평군수]
"각종 미네랄이 굉장히 풍부합니다. 그래서 학생들 머리도 맑아지고 체력도 증진이 되고 소비촉진도 된다는 그런 관점에서 접근해서 이런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올해 양파 생산량은 전국적으로 백57만 톤, 함평군은 초등학교 급식 효과를 토대로 나머지 모든 학교로도 양파즙 급식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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