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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지방세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2014.12.15 오후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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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354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와 시보, 사이버지방세청에 공개했습니다.


법인 중 최고액 체납자는 윤창진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대구시 수성구 용학로 소재 주식회사 '한라'로 부동산 취득세 8억 8천만 원을 체납했고, 개인 중 최고액 체납자는 제조업체를 운영하던 부산시 사하구의 63살 정범호 씨로 지방소득세 등 11억 천만 원을 체납했습니다.

고액·상습체납자는 총 354명이며 체납액은 336억 원입니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된 지방세가 3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입니다.

공개내역은 체납자의 성명·상호, 연령, 직업, 체납액 등이 및 공개되고, 법인이 체납한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도 함께 공개됩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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