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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파 절정·서울 -13℃...서해안 5cm 눈

2014.12.17 오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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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철원 기온이 -20도, 서울도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한파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35도에 달하는 찬공기 영향으로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3∼7도가량 기온이 더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대관령 -20도, 춘천 -18도, 대전 -11도, 부산 -6도가 되겠고 바람이 강해 중부지방 체감추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과 대구 0도, 전주 1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최고 10cm의 눈이 더 오겠고 서해안에는 오늘 밤까지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모레 낮부터는 한파가 누그러지겠지만 모레 밤부터 주말 오전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눈이나 비가 오겠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지현 [jhy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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