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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한국인...여가활동 대부분 TV시청

2014.12.18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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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들은 시간이 남을 때 주로 TV시청이나 인터넷 검색 등을 하며 여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적으로 여가시간은 조금씩 늘고 있지만 만족도는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인들은 일을 마치고 남은 시간을 어떨게 보낼까.

[인터뷰:강연정, 경기도 용인]
"인터넷으로 뉴스검색도 많이 하고요. 주로 인터넷하면서 시간 많이 보내는 편이에요."

[인터뷰:김정자, 은평구 수색동]
"연속극 보는데요. 저는 드라마 봐요."

문화체육관광부가 17개 시·도 만 15세 이상 남녀 만 명에게 물었더니 50%가 넘는 사람들이 TV시청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11%가 인터넷 검색으로 나타나는 등 대부분 집이나 실내에서 하는 소극적 활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형별로도 휴식활동 62%, 취미·오락 21% 스포츠 참여가 8%로 나타나는 등 휴식시간이 많아 피곤한 한국인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또 여가활동을 혼자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 '나홀로 문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인들의 평균 여가 시간은 평일 3.6시간, 휴일 5.8시간.

2년 전보다 조금씩 늘었지만 아직도 희망 여가시간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인터뷰:서동철, 강서구 가양동]
"회사에서 개인의 여가시간을 조금 마련해줘야 하지 않나 아무래도 야근을 많이 하게 되면 늦게 끝나게 되고 집에 늦게 들어가게 되면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제한되어 있고..."

여가활동을 점점 중요시 여기는 한국인들, 하지만 그에 대한 만족도는 여전히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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