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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수도권 4년 만에 뚫렸다

2014.12.31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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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진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도 이천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4년 만인데, 전국적으로 확산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높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이천에 있는 돼지 사육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농장 반경 3km 안은 돼지의 이동이 금지됐고, 반경 10km에 걸쳐 방역대가 설치됐습니다.

수도권이 구제역에 뚫린 건 4년 만입니다.

이천의 경우, 2010년 12월 구제역이 덮치면서 이듬해 2월까지, 사육하던 돼지의 98.8%, 36만 7천 마리를 매몰 처분했습니다.

올해 구제역은 이달 초 충북 진천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음성과 증평, 청주, 충남 천안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 이천으로 퍼졌고, 경북 영천에서도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정부는 이동 제한 지역을 늘리는 등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31일부터 이틀 동안은 전국 모든 축사와 도축장 등의 시설을 소독합니다.

농가에는 구제역 예방 접종을 독려하고, 안하면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
"과태료 처분액 상향조정, 살처분 보상금 감액, 동물약품 지원 중단 등 불이익을 받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정책 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구제역뿐 아니라, 성남 모란시장에서 AI가 발생하는 등 AI도 확산되고 있어, 이번 겨울 가축 전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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