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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립지 관리권 인천 이양 합의

2015.01.09 오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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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 쓰레기를 매립하는 수도권매립지 관리권이 인천시로 이양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전 서울·경기·인천 시도지사와 환경부 장관이 모여 회의를 연 결과, 인천시가 제시한 '선제적 조치'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제적 조치'는 지난달 12월 유정복 인천 시장이 발표한 것으로 수도권 매립지 지분권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등을 인천시로 이관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4자 협의체는 인천도시철도를 연장하고 테마파트를 조성하는 등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 방안도 합의했습니다.

이에 인천시는 2016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종료를 앞두고 당장 기한연장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폐기물을 효율적 처리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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