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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밤하늘 가르는 '러브조이' 혜성

2015.01.10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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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에 교외에 나갈 계획이 있는 분들은 꼭 쌍안경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8월 발견된 혜성 '러브조이'가 겨울 밤 하늘을 가르며 지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록색의 화려한 꼬리를 자랑하는 혜성.

지난해 8월, 호주 아마추어 천문가 테리 러브조이가 처음 발견한 혜성 '러브조이'입니다.

혜성 핵을 구성하는 두 가지 물질이 자외선을 받아 빛을 내면서 특색있는 꼬리색을 지니게 됐습니다.

이 혜성이 겨울 밤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혜성은 해가 진 뒤 남쪽 하늘에서 오리온자리나 황소자리를 찾으면 됩니다.

현재 오리온자리 서쪽에서 황소자리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러브조이는 지난 7일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과한 뒤 멀어지고 있지만 2주 정도는 4등급 밝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태형, 우주환경연구소 소장]
"이 혜성은 점점 밝아져 4등급에서 5등급 정도가 되는데, 도시에서 겨우 보이는 정도고, 쌍안경을 쓰면 더 잘 보입니다."

러브조이는 오는 30일, 태양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근일점을 통과한 뒤 8천 년 후에나 다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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