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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관 아들

2015.01.26 오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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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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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폭파 협박을 한 20대 용의자가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진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날 새벽 청와대 민원실 ARS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메시지를 잇따라 남겨놓은 용의자는 국회의장실 보좌관 A 씨의 아들로 확인됐습니다.

의장실 관계자는 "A 씨가 오늘 사무실을 나오지 않았다"며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 씨 아들은 현재 프랑스에 머물면서 폭파 협박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아들이 폭파 협박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알고 급히 프랑스로 출국해, 아들을 상대로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을 것을 설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 씨 아들은 지난 17일 SNS를 통해서도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장본인이 3부 요인 중 한명인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관 아들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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