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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원에서 상급 학생들이 수년간 폭력...수사

2015.01.27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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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원에서 상급 학생들이 수년간 폭력...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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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복지시설에서 생활한 여학생이 수년 동안 상급 학생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복지시설에서 생활한 13살 A양이 같은 시설 여학생 5명으로부터 6년 동안 지속적으로 폭행당했고, 지도교사 2명은 맞는 것을 보고도 모른 척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A양은 지난해 11월 복지시설을 퇴소했고, 함께 살게 된 어머니에게 폭행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과 시설 교사들을 불러 폭행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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