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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화재로 6명 참변"

2015.01.29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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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때문에 화재가 크게 번지면서 일가족 6명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주 앤 아룬델 카운티 소방당국은 미국 시간으로 지난 19일 새벽 아나폴리스 외곽 대저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누전으로 발생한 불꽃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가구로 옮겨 붙으면서 큰 불로 번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재가 난 저택은 우리 돈으로 150억 원을 넘는 고가의 주택으로 중앙 홀의 높이는 약 5.8미터였고 이곳에 4.5미터 크기의 크리스마스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미국 국립화재예방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인 화재에 비해 크리스마스 트리와 관련된 화재는 3배 이상 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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