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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부·자선은 통한다'

2015.02.20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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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 해 미국 기업가들의 기부액이 무려 10조 7천 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자선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몰던 1억 원 상당의 2006년형 캐딜락 DTS.

보조석 보관함에 버핏의 친필 사인이 담긴 이 차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낙찰금으로 거둔 수익금은 비영리 여성 단체에 전달됩니다.

버핏은 해마다 점심 자선 경매를 진행해 평균 25억 원을 기부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지난해 미국의 최고 기부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부인인 멀린다 게이츠.

1조 7천억 원을 빌앤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탁했습니다.

[인터뷰:빌 게이츠]
"전 아마도 최고의 행운아일 겁니다. 아내와 전 빈곤국의 소아마비율을 낮추는 등 이제 나누고 도우지 않으면 뭔가 허전합니다."

프로 풋볼팀 버펄로빌스 구단주 랠프 윌슨과 통신 상거래업 MBI 창업자 시어도어 스탠리가 각각 1조 원과 7천 억원을 내놓는 등 지난해 기업인의 기부액은 10조 원이 넘습니다.

메신저 프로그램 와츠앱 창업자 얀 쿰은 6천 억원을 젊은 프로그래머들을 지원하는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젊은 시절 주변의 도움을 받아 성장했던 자신의 경험을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의 4만 개 넘는 자선 재단 가운데 기업이나 가문이 설립한 재단도 절반을 차지합니다.

이처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미국 기업가들은 사업으로 번 돈을 환원하며 사회적 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YTN 안소영[soyo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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