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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개 기업, 폐기물 50만 톤 바다에 버려"

2015.02.24 오후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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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서 350여 개의 기업이 약 50만톤에 가까운 산업 폐수를 바다에 버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바다에 버려진 폐기물은 모두 49만 천 여 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358개 기업이 바다에 폐기물을 버렸는데 A4용지 등을 만드는 펄프제조회사 무림피앤피가 6만 천여 톤으로 가장 많았고 하림, 서울우유 등 소비자에게 친숙한 유명 기업도 다수 포함돼 있었습니다.

위원회는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가 2014년부터 해양투기를 종결시키겠다고 발표했지만 박근혜 정부가 폐수를 육상에서 처리할 준비가 안 된 기업은 2016년까지 계속 버릴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도 287개 기업이 25만 3천여 톤의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겠다고 신청했다면서 육상에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을 비용이 덜 든다는 이유로 바다에 버리는 일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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