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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비하한 동료에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2015.02.27 오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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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자신의 장애를 비하하는 욕설을 했다며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택시기사 50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5일 새벽 서울 개포동에서 동료 38살 신 모 씨와 승강이를 벌이다 신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고, 신 씨가 교통 사고로 오른손을 못 쓰는 김 씨를 비하하는 욕을 하자 김 씨가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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