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동 가능 조립식 신사옥 건립 계획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이동 가능한 조립식 건물로 본부 사옥을 짓기로 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만 남쪽 연안에 지어질 이 사옥에는 배가 다닐 수 있는 물길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자전거길이 만들어지며, 재생 에너지로 전력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구글은 설명했습니다.

덴마크 건축가 비야르키 잉겔스와 런던에서 활동 중인 토머스 히더윅이 만든 이 구글 사옥 재건축 계획은 오늘 시 당국에 제출됐습니다.

구글 측은 움직일 수 없는 콘크리트 건물을 짓는 대신, 새로운 제품 영역에 우리가 투자함에 따라 쉽게 이동이 가능한 가벼운 블록 형태의 구조물을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