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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에게 거절당한 3억 원"...화성 엽총 살인 동기?

2015.03.01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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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화성의 엽총살인사건, 피의자가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었는데요.


사건이 있기 며칠 전, 동생이 형에게 3억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현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80대 형과 형수, 파출소장까지 3명을 살해하고 피의자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경기도 화성 엽총살인사건.

동생이 형에게 돈을 요구했는데 받지 못하자 끔찍한 살인극이 벌어진 것으로 잠정 조사됐습니다.

설 연휴 전, 동생 75살 전 모 씨는 형의 아들, 그러니까 조카에게 3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돈의 용도도 제대로 밝히지 않자, 조카는 전 씨에게 3억 원을 줄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경찰은 이 일이 있기 전부터 피의자가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이 있기 10여 일 전 동생 전 씨는 형이 사는 경기도 남양동으로 주소지를 옮겼습니다.

또, 지난달 9일부터 범행 전까지 5차례에 걸쳐 총기를 입, 출고하면서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피의자 전 씨의 형은 지난 2008년, 재개발 토지보상으로 16억 원을 보상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돈은 사건 현장이 된 자신의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을 짓는 데 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동생 전 씨가 이로 인한 피해 의식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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