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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주부 욕조에 아들 빠뜨려 살해

2015.03.04 오후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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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경찰서는 자신의 아들을 욕조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주부 39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어제 오전 장성군 북이면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18개월 된 아들을 욕조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박 씨는 범행 뒤 아들이 욕조에서 놀다가 사고를 당한 것처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아이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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