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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는 초미세먼지 절반은 국내에서 나온다"

2015.03.04 오후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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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주로 중국에서 날아오는 것으로만 알려진 초미세먼지의 절반 이상이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등에서 나온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지난 2013년 정부 자료를 토대로 많게는 70%가량의 초미세먼지가 석탄발전소 등에서 나온다며, 이같은 문제를 정부와 지자체가 국민에게 제대로 경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린피스는 특히 1급 발암물질인 초미세먼지가 폐렴과 심장병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국내 석탄발전소의 영향만으로도 많게는 한해 1,600여 명이 일찍 죽을 수 있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린피스는 한국 정부가 이런 심각성을 고려하지 않고 오는 2021년까지 석탄발전량을 지금보다 2배가량 늘리려고 한다며, 이는 석탄 사용량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늘리려는 다른 선진국들의 추세와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나라에 비해 초미세먼지 농도 규제기준이 지나치게 느슨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려면 규제 기준을 국제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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