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여성 잔혹사 '남편·애인 손에 피살된 수가…'

'한국여성의 전화'가 지난해 언론보도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남편이나 애인에게 살해당한 여성이 적어도 11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살해 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여성도 95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여성 살해 사건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실제 피해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살해 위협을 당한 여성의 나이대는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특히 10대 피해자가 전년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또 피해 여성의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인이 중상을 입거나 숨진 경우도 57명에 달해 가정폭력과 연애폭력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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